주말, 집으로 돌아가려다 한 군데 더 들러보자 한 곳.
별빛정원 우주.
어둑어둑한 길을 다니다가 갑자기 어느 순간 불빛들이 많이 보였다.
주차장에 주차를 하는데 차량들이 굉장히 많았는데 주차하기는 수월한 편이었다. 곳곳에 빈 주차자리가 빨리 보였다.
매표소에 가서 보니 대인 야간 입장권 정상가는 12000원.
바로 네이버 예매를 보니 9000원, 예매 시 바로 확정이길래 네이버에서 구매해서 입장했다.
입장 시 팔찌를 채워주는데 옛날 사람인지 팔찌 하면 놀이공원에 간 느낌이다.
들어가자마자 큰 노래소리와 엄청난 불빛들이 보였다.
입구에서 가까운 쪽에 사람들이 앉아있고 노랫소리에 맞춰 불빛들이 나오는데,
사진보다 실제로 보는게 훨씬 이쁘고 재밌었다.
알고 보니 로맨틱 가든에서 오후 7시부터 매 시간 정각에 음악에 맞춰 라이팅쇼를 한다고 함.
들어가자마자 운 좋게 살짝 보고 정각에 한다고 들어서, 나머지 포토존들에서 사진 찍고 다음 타임에 앉아서 보기로 한 우리.
그러나 들어가서 바로 깨달은, 아차! 셀카봉을 두고 왔다..
넓게 같이 찍어야되는데 어쩔 수 없이 포토존을 다 못 담나 슬펐는데, 보니까 포토존마다 핸드폰을 거치할 수 있게 해 뒀더라.
그래서 셀카봉 없이 함께 넓은 배경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었다.
셀카봉 없이 가셔도 좌절하지 마시길!
포토존 앞에 거치대를 이용하여 카메라 타이머로 셀카를 찍다가 워치에서 카메라 기능 조작할 수 있는 걸 후반에 알게 되었네. 나는 진정한 워치 유저가 아닌가 보다..
아무래도 타이머보다는 워치로 누르는 게 더 편해서..^^
그래도 마지막에 찍은 사진들은 워치로 찍었다. 다음부턴 잊지 말고 기능을 활용하자. (나 자신에게 하는 말)
커플사진을 왕창 정말 포토존 하나하나 다 찍으니 시간이 훌쩍 갔다.
처음엔 또 9000원이 비싸게 느껴지기도 했는데, 이곳저곳 불빛 해둔 걸 보니 시간도 빨리 가고 마지막엔 그만한 값한다고 생각이 들었다.
곳곳에 불빛으로 예쁘게 꾸며 놓은 곳도 많았고, 그림자를 이용해서 꾸며 놓은 곳도 많았다.
그림자로 귀엽게 콘셉트 있게 찍으니 재미있었다.
그렇게 한 바퀴를 다 돌고 제대로 못 봤던 라이팅쇼를 마지막으로 본 후 마무리했다.
가족, 친구, 연인들과 밤에 사진 찍으러 오면 재밌고 좋은 곳이다.
별빛정원 우주
운영시간
매일 11:00 - 23:00
문의 및 주소
031-645-0002
경기도 이천시 마장면 덕이로 154번길 287-76 / 덕평 자연 휴게소 내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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