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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

강아지 데리고 군포 철쭉동산에 다녀왔다 (철쭉이 어마어마하게 예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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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잠 잔 주말.

 

남편이 점심 먹고 꽃 보러 가자고, 강아지 산책 겸 해서 나갔다.

행선지를 안 알려주고 무작정 산책이 좋으니 따라 다녔다.

 

알고보니 차로 지나다니다 본 "아이군포유" 써 있는 동산이었다.

여기가 바로 철쭉동산이었다.

 

멀리서도 자주빛, 보랏빛 색상이 정말 눈에 뛰게 들어올 정도다.

 

군포 철쭉동산

 

경기 군포시 산본동 1152-14

수리산역과 가깝다.

 

군포 철쭉동산

 

 

예쁘게 피어있는 철쭉.

사람은 역시나 많았다. 다들 꽃 구경에 사진찍기 삼매경.

 

우리도 동참 !

날씨는 또 왜이리 더운지 벌써 여름이 온 줄 알았다.

반팔을 입고 돌아다녔는데도 땀이 줄줄 났다.

 

(주말에 다녀온 결과, 사람이 매우 많으므로 평일에 가면 더더욱 좋겠다고 느꼇다.)

 

 

가족 친구 연인끼리 사진을 찍어주고,

곳곳에 돈을 받고 사진을 찍어주시는 사진사도 보였다.

 

 

우리는 강아지 산책 겸 셀카로 ~.

귀여운 라라. 꽃이랑 사진을 찍어주기.

 

 

 

 

사람이 하도 많아서 강아지들을 계속 안고 다녔던 거 같네.

두마리 사진에 담으려고 불편하게 안아버렸다.

 

사진 후딱 찍고 편하게 안아서 후다닥 나왔다. 철쭉 구경 실컷하고 사진도 몇장 건지고.

 

 

집에서부터 산책 거의 2시간 가량 코스였는데, 역시나 강아지들은 뻗었다.

 

사랑이 별이. 쇼파 상석에서 귀엽게도 자네.

 

 

 

 

 

철쭉동산

 

경기도 군포시에 인공으로 조성된 철쭉단지.

20,000㎡의 언덕에 자산홍과 산철쭉 15만본이 식재.

4월말에서 5월초 만개한 철쭉을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