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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보신메뉴

엄마의 사랑 배달, 더덕 손질해서 보관하니 뿌듯하다 남편이 더덕을 좋아하니 더덕을 보내주겠다고 하는 엄마. 어느날 묵직한 택배를 까보니, 세상에나 실한 더덕이 엄청 많이 들었다. 지인분이 농사짓는데 더덕순도 같이 넣어주셨다고.. 대망의 장어파티를 하는 날, 더덕도 같이 먹기로 했다. 장어에 더덕에 완전 몸보신의 날로 잡았다. 더덕은 여러번 헹궈서 닦고, 어머님, 엄마, 나 셋이 모두 같이 손질하기로 했다. 제법 큰 사이즈들의 더덕이 바로 먹을 거 빼고 3봉지가 나왔다. 뿌듯한 느낌이다. 다같이 과도 하나씩 들고 결따라 껍질을 까니 매우 잘 까지고 쉬웠다. 처음 손질해보는 나한테도 쉬웠음. 난이도는 쉬우나 더덕 진액이 많이 나오니까 꼭 장갑을 끼고 하는것이 좋다. 이 점액은 사포닌이라고 한다. 많은 양의 더덕을 다같이 손질하니 그것도 후다닥하고, 보관을 어.. 더보기
다같이 몸보신, 장어 주문해서 옥상파티하기 가끔씩 시댁에서 먹었던 장어. 이번에 다 같이 몸보신 겸 장어 5kg를 주문해서 또 구워 먹기로 했다. 주문은 아버님이 전화로 하셨다. (1kg에 2마리씩 들어있었고 38000원정도) 총 10마리를 초벌구이 했다. 처음에는 아버님이 구워주시다가 중간쯤 내가 받아서 했다. 처음에는 껍질을 불 쪽을 향하여 굽고, 위에는 소금을 촥 촥 뿌려준다. 생각보다 소금을 팍팍 뿌려야 되더라. 굵은소금으로 하니 뒤집으면 떨어지기도 하니까. 장어가 점점 줄어들면서 잘 익어간다. 줄어드는 장어 왠지 아까워.. 일단 초벌 1차 된 장어를 모아 두고, 먹을 때에는 팬에 한번 더 잘라서 구워서 먹어준다. 먹을 거 앞에서는 매우 급하므로, 팬에 구운 사진은 없다. 장어를 적당한 한입 사이즈로 잘라 앞 뒤 옆면을 다 구워서, 어머님.. 더보기
내지갑리뷰] 영종도 짱구네 빨간거 하얀거 본점 산낙지 맛좋다. 동생 몸보신 겸, 낙지를 먹기로 했다. 검색해보니 영종도에 짱구네 빨간거 하얀거 본점이 있다고 해서 다녀왔다. (알고 보니 유명한 곳이었네..^^) 메뉴는 아주 심플하다. 빨간거, 하얀거 그리고 나머지는 추가 메뉴들. 우리는 당연히 빨간거 3개 주문. *볶음밥을 먹기 위해.. 1인분 덜 시켰다. 처음에 가서 가격이 생각보다 비싸다고 느꼈는데 보니까 가게 내부에 수족관에 있는 낙지들이 직접 잡으신 거네. 음 그럼 비쌀만하지 생각이 들었다. 빨간거가 보글보글 부글부글 끓으면 낙지를 넣어주신다. 튼실한 낙지들로 3마리를 넣어주셨다. 컷팅도 얼른 후다닥 해주시고 조금만 익으면 먹어도 된다. 잘라놓으니 풍부한 양의 낙지, 맛은 일반적으로 알만할듯한 맛있는 맛으로 느꼈다. 볶음밥은 언제나 사랑이고, 참 여기 물김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