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지갑리뷰] 가산 슬로우캘리, 가끔씩 고급진 샐러드 먹기 좋네

점심식사는 도시락이거나 포장음식으로 먹은 지 엄청 오래된 요즘.

자주 가던 샐러드 옆 가게도 샐러드집이 생겼다.

 

슬로우캘리 가산디지털점

 

슬로우, 캘리 포케&그릴

 

 

 

 

내부는 새로 생긴 샐러드 집답게 깔끔한 스타일로 되어있다.

음료 중에는 콤부차도 있고, 메뉴판은 아래 그림과 같이 되어 있다.

 

매우 친절하게 주문을 받아주셨다.

내가 시킨 메뉴는 와사비 렌치 연어 11500원.

생각보다 비싼 가격대라 놀랐지만, 한번 먹어보기로 한 이상 일단 포장했다.

슬로우캘리 메뉴판

 

 

와사비 렌치 연어 포케,

물티슈, 숟가락, 젓가락을 함께 준다.

 

 

 

생각보다 양이 많고 이것저것 구성이 알차다.

계란, 야채, 방울토마토, 콩, 올리브, 양파튀김(?), 날치알 등등.

 

연어는 언제나 사랑인데 렌치소스에 와사비를 살짝 섞은 건가, 맛있었다.

 

 

포케나 이런 샐러드 덮밥이라고 해야하나. 무튼 이런 종류의 음식을 먹을 때 야채가 많아서 잘 섞이지 않기 때문에 나는 처음에 야채를 먼저 많이 먹고 아래에 있는 밥과 토핑들을 함께 먹는다.

슬로우캘리 연어 와사비 렌치 포케는 계란을 많이 넣어줘서 좀 더 포만감 있게 먹을 수 있었다.

날치알 식감도 중간중간 터져서 씹는 맛이 다채로운 느낌.

 

점심 가격치고는 비싸다고 생각되어 자주 가지는 못할 것 같지만 가끔씩 사 먹을 만한 샐러드 집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