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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

반려식물, 유칼립투스 키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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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을 키워본지가 언제인지도 기억이 안나는 내게 반려 식물이 생겼다.

유칼립투스.

 

키우는 방법도 알지 못한 채, 여행을 다녀오니 유칼립투스가 말라가고 있었다. 그제서야 유칼립투스에 대해서 공부했다.

찾아보니 유칼립투스는 단 한 번의 물말림도 위험한 식물이라기에 급히 물을 흠뻑 주었다.

다행히도 너무 늦지 않았는지 더이상 마르지 않고 잘 커가고 있다.

 

마른 잎들을 떼어내주고 잔가지들을 정리했다. 마르지말고 쑥 쑥 커다오.

 

 

유칼립투스

오스트레일리아 열대지방에서 흔히 자라는 식물로 그리스어로 '덮여 있다' 혹은 '둘러싸여 있다'는 뜻이다.

"아름다운 추억" 이라는 꽃말을 가진다.

 

 

햇빛

직사광선이 들지 않는 환경

반그늘에 밝은 실내

통풍이 잘 되는 곳

 

물주기

흙의 1~2cm 깊이가 말랐을 때 흠뻑 주기

물을 좋아하는 식물이지만 과습에 취약함

 

 

 

말라서 떨어지려고 하는 잎들, 그런데 새로 나는 잎들도 많다. 새로 나는 잎이 너무 작아서 귀엽다.

 

 

공부한 김에 정보를 더 찾아보았다.

 

유칼립투스는 종류가 여러가지 있는데, 나의 유칼립투스는 "구니" 인 것 같다.

상세 설명에 써있지가 않아서 확실하진 않다.

 

더보기

유칼립투스 종류

 

1) 구니 (gunnii)

    - '사이더 검', '실버드롭' 이라 불림.

2) 시네리아 (cinerea)

    - '실버달러 검', '블랙잭' 이라 불림.

3) 라디아타 (radiata)

    - '좁은 잎 페퍼민트 검' 이라 불림.

4) 다이브스 (dives)

    - '넓은 잎 페퍼민트 검' 이라 불림.

5) 풀베루렌타 (pulverulenta)

    - '실버 마운틴 검' 이라 불림.

    - '베이비 블루' 는 이 종의 개량 원예종이다.

6) 비미날리스 (viminalis)

    - '만나 검', '화이트 검', '리본 검' 이라 불림.

 

현재 유칼립튜스는 원산지인 오스트레일리아에서 환경오염과 기상이변 때문에 멸종 위기에 처해있다. 유칼립투스나무가 멸종 위기에 처하면 코알라가 멸종 위기에 처한다는데, 코알라가 그만큼 유칼립투스 잎을 먹는다는 사실이 놀랍다.

 

 

 

 

 

두 달째 키워본 결과

 

하루에 한번씩 자기 전에 화장실에서 물을 흠뻑 준다.

배수가 잘 되는 흙으로 추정된다. 물을 주면 쫄쫄쫄 물 내려오는 소리가 들린다.

 

어느 날은 창가에 혹은 실내에 번갈아 가면서 두면 이상 없이 잘 자라는 것 같다.

 

 

선물받아 키우게 된 향이 매우 좋은 유칼립투스. 물 제대로 주고 잘 관리해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