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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요리

냉동 블루베리로 잼, 블루베리 콩포트 만들기 (전남친토스트는 다음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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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동 블루베리를 트레이더스에서 구매했는데, 엄마가 하나를 더 주셨다.

갑자기 냉동 블루베리가 너무 많아져서 어쩔까 하다가 블루베리잼을 만들어 보기로 했다.

 

냉동 블루베리를 물로 헹군 후 냄비에 넣고 팔팔 끓인다.

설탕을 추가하면서 졸이면 끝이니 너무 쉽다.

 

 

 

 

블루베리 잼, 블루베리 콩포트 레시피

 

재료

냉동 블루베리 500g

설탕 300g

레몬즙 1T

 

 

1. 블루베리를 깊이 있는 팬에 넣고 중불에서 수분을 날린다.

2. 설탕을 넣고 끓이다가 설탕이 녹으면 중 약불로 줄여서 은근하게 끓인다.

3. 원하는 농도가 되면 레몬즙 1T, 소금 (개인 취향)을 넣고 마무리한다.

 

* 농도 확인 : 잼을 물에 떨어뜨렸을 때 잼이 퍼지지 않고 뭉쳐 있으면 된 것이다.

 

 

 

 

 

 

나는 집에 갈색 설탕만 있어서 갈색 설탕으로 만들었는데 생각보다 많이 졸은 느낌이 아니었다.

자꾸만 추가하게 되는 설탕....

 

 

블루베리 모양은 왠지 헤치고 싶지 않아서 중간중간 숟가락으로만 눌러줬다.

개인적으로 왠지 모양 그대로 살려야 수제 잼 같은 느낌이 들기 때문이다.

 

 

 

확실히 잼을 만드니 블루베리 수분이 빠져나가니까 양이 확 줄었다.

당도도 조절할 수 있고, 잼은 사 먹는 게 편하지만 과일 처분할 목적으로는 제격이다.

 

 

 

만든 블루베리잼은 어느 주말 프렌치토스트에 그릭 요거트와 함께 올려 먹었다.

 

 

설탕을 좀 덜 했어도 됐었다 싶은 꾸덕함이다.

끓일 때에는 몰랐는데 식으니 좀 더 찐득해진 느낌이 난다.

 

 

 

 

프렌치토스트 위에 그릭 요거트와 블루베리 잼.

 

파리바게트 1cm 통밀 식빵, 계란, 그릭 요거트, 블루베리 잼

 

 

찾아보니 전에 유행했던 전남친 토스트 라는 것이 있었다.

 

 

 

전남친 토스트 레시피

 

재료

식빵 2조각

크림치즈, 블루베리 잼이나 콩포트

 

 

1. 식빵을 에어프라이나 오븐에 구워준다.

(냉동식빵 기준으로 에프 180도 4분 정도)

2. 크림치즈를 원하는 만큼 발라준다.

3. 크림치즈를 바른 식빵을 전자렌지 10초 돌려준다.

4. 블루베리 잼이나 블루베리 콩포트를 올려 완성.

 

 

 

 

고소한 통밀 식빵에 시큼한 요거트와 달달한 쨈이랑 먹으니 궁합이 좋았다.

남편은 우유, 나는 라떼. 주말 브런치로 빠르고 편하게 먹었다.

다음 번에는 전남친 토스트도 해먹어봐야지.